자취인들을 위한 새해 떡국, 경상도식 끼미 레시피로 한 살 더 먹기
안냐세영 건짱입니다.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올해는 더 많이 웃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설날하면 떠오르는 음식, 바로 떡국이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끼미(꾸미) 고명을 올린 경상도식 레시피를 소개드립니다.
1. 재료(1인 기준)
떡국떡 두 주먹
소고기 다짐육 200g
두부 반모 170g
다진마늘 조금
계란 1알
대파 반대
참기름/들기름
맛술
국간장
코인육수1알
조미김 1통
후추(취향껏)
맛소금(취향껏)
2. 조리 순서
1. 제일 먼저 떡국떡을 씻어서 물에 불려줍니다.
2. 들기름을 두른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맛술 1스푼과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저는 참기름이 다 떨어져서 들기름 넣었습니다ㅎ
취향껏 후추를 추가하셔도 되요!
3. 고기가 익는사이 두부를 깍둑썰고, 대파도 썰어 줍니다.
대파는 쫌 있다 국에 넣을거예요!
4. 고기가 반쯤 익으면 두부를 넣고 국간장 5스푼 넣어줍니다.
고명에 모든 간을 한다고 생각해주세요!
고명은 짭짤해야합니다.
5. 고기와 두부가 섞이면 물 200그람정도 넣고 끓여서 졸여줍니다.
떡국의 90%가 완성 되었습니다.
6. 고명을 다른 그릇에 덜어놓고 같은 냄비에 조리하셔도 됩니다.
설거지가 세상에서 제일 귀찮으니까요!
7. 물 400그람을 넣고 끓으면 코인육수 한 알을 넣어줍니다.
8. 코인육수가 다 녹으면 떡을 투하합니다.
9. 떡이 익을 동안 계란 한두알을 풀어줍니다.
취향껏 맛소금 조금 넣어도 됩니다.
지단이요? 저는 거기까지 부지런 떨지는 못했어요ㅎ
10. 떡이 떠오르고 팔팔끓으면 계란푼 물을 둘러줍니다.
11. 대파도 넣어요.
12. 떡이 말랑해지면 이제 다 되었습니다.
13. 그릇에 덜고 떡국을 담습니다.
14. 원하시는만큼 고명을 얹어주세요
저렇게 수북하게 올리고도 많이 남아서 한두끼는 더 먹을 수 있는 양이 남았어요!
15. 김도 취향껏 잘라서 올려주시구요
16. 김장김치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3. 팁
- 고기와 두부를 졸인 끼미는 떡국뿐만 아니라 비빔밥에도 올려 비벼 먹을 수 있어요!
- 육수가 싱겁다고해서 걱정하지마세요. 고명과 조미김이 간을 맞춰줍니다.
-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후루룩 간편한 한끼로 가능한 전통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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