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덕수궁 현대미술관 수묵별미 전시, 무료 도슨트 추천

 

안냐세영, 건쨩입니다.

오늘은 어제 다녀온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있는 수묵별미 전시를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유일한 국가 설립 미술관의 근현대 미술품 가운데 수묵채색화 소장품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였습니다. 

 

 

실제 방문일 : 25/01/11

1. 전시 개요

장소 : 덕수궁 내 국립현대미술관 

운영기간 : ~ 25년 2월 16일 

입장료 : 4,000원(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개방시간 : 화,목,금,일: 10:00-18:00 / 수,토(야간개장): 10:00-21:00

휴일 : 매주 월요일 

전시 예약하러가기

 

전시 구성

2. 수묵별미: 한중근현대 회 전시 소개 

총 2층에 나눠 4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한국작가와 중국작가의 작품이 반반 전시 되어있어 두 나라의 수묵채색화의 흐름과 변화를 비교하며 감상 할 수 있었다. 

제1장 근대의 여명과 창신 / 한국 

근대 이후 일제강점기에 '서화' 란 호칭에서 붓과종이, 먹으로 그린 그림을 '동양화'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수묵채색화의 근대미술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그 시기에도 예술은 꽃피운 멋진 작품들이 많아 감동적이었어요 

<선면화첩> 이건희컬렉션

각각 다른 작가님들이 그리심

작은 크기지만 정교함에 눈길이 감

제2장 경계를 넘어, 확장을 향해 / 한국 

1980년대부터 '동양화' 대신 '한국화'란 용어가 정착하기 시작하며, 현재는 재료와 기법을 넘나들며 수묵채색화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볼 수 있는 21> 이진주

이진주 작가의 남편인 이정배 작가의 수제안료인 JB블랙을 채색한 위 작품은

압도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을 삼킬것같은 무광의 검정색이 매우 인상깊었음

<소년과 비둘기> 박노수

비둘기는 반대편 쪽에 있으나, 파랑색이 너무 예뻐서 맘이 갔음

제 1장 전통의 재발션 / 중국

중국 근대미술 100년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중국미술관 큐레이터들이 직접 순서와 위치를 정했다고 한다. 

<용수와 물소> 리커란

용수나무, 물소 그리고 귀여운 목동.

우리나라 박대성 작가가 리커란에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하얀 뱀의 전설> 관량

셋 다 눈 모양이 웃겨서 찍었음 무서운데 무섭지 않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는 작품

계곡 물길을 표현한게 귀여워서 찍음

제2장 다양성과 번영 / 중국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작품들이 전시 되어있으며, 중국 예술의 확장과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가을운치> 쑤바이

세밀하게 묘사된 콩깍지 뒤로 귀여운 오리들 

<설역고원 1> 루칭룽

이 작품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더에러 브랜드가 생각이 남

3. 추천 포인트 및 팁

추천 포인트 

단돈 5천원으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 수묵채색화 감상 가능 

유화나 물감이 아닌 수묵채색화로 전통의 아름다움에 대해 느낄 수 있음

본인의 취향의 작가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음

방문 팁

오후 12시 / 2시 / 4시 무료 도슨트 진행되니 시간 맞춰 방문 추천

수,토요일은 9시까지 야간개장 및 6시 이후는 무료 관람 가능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있는날로 무료 관람 가능 

 

4.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향착> 김보희

제주에서 작업을 하고 계신다는 작가님

BTS RM이 픽한 작가님으로도 유명하다고 하심

유명세와는 별개로 보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 지고 저 길에 내가 서있는것만 같았다. 

다음에 작가님 개인 전시회 소식이 들리면 꼭 방문 해볼 예정이다. 

 

 

지성미 뿜뿜 큐레이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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