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이촌역 가볼 만한 곳 추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사유의방과 왕의서고 후기
안냐세영 건쨩입니다.
이촌역 근처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단연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예약 없이 18일 토요일 방문 했었는데요,
이미 사전 예약으로 당일 관람 가능한 시간은 밤 8시만 남아있어서 나중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상설전시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방문 시 참고하세요!
1. 상설전시관 안내
총 7개의 간과 39개의 실로 구성되어 9,884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전시일정 및 유물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
1층 : 중, 근세관과 선사, 고대관
2층 : 서화관, 기증관, 사유의 방
3층 : 조각, 공예관과 세계문화관
2. 2층 세부 관람 후기
지난번 1층은 관람했던 적이 있어서 바로 2층으로 향했습니다. 1층은 학창 시절 국사책 그 잡채,,
1) 사유의 방
지난 21년 11월에 개관되었고,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만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입니다.
어둡고 고요한 방을 걸어 들어가게 되면 괜스레 경건해지고 묵직한 느낌을 받았고, 삼국시대에 제작되었다고 추정되어 1,400여 년의 세월을 지나온 두 점을 마주하니 시간을 초월한듯한 신비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2) 기증관
기증 문화유산을 전시되어 있으며 기증 1 ~ 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문화재를 다양하신 분들이 기증해 주셨습니다.
기증자 분들 덕분에 의미 있고 소중한 문화재를 한자리에 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다양해서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하시면서 관람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3) 서화관
외규장각 의궤를 비롯해 서화, 불교회화, 목칠공예의 주제에 따라 수준 높은 우리 전통 미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외규장각 의궤
외규장각은 강화도에 설치되었었던 왕실의 중요 기록물을 보관하던 장소이며, 의궤는 왕실의 중요 행사를 세세하게 기록한 책입니다.
전시실은 마치 왕의 서고를 재현하였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촘촘한 기록으로 중요 의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습니다.
3. 후기
요즘 나라가 혼란스러워 자랑스럽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하기 여려웠는데, 전시품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와 예술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동선과 분류가 잘 되어있어 편안하게 관람 가능해서, 이촌역 주변에서 연인과,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느끼며 하루를 꽉 채워 보낼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였어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자체였습니다.
하루에 방대한 양의 작품들을 다 보긴 너무 아까워서 3층은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ㅎㅎ
4. 주변 가볼 만한 곳
이촌역 주변에는 중앙박물관 외에도 국립한글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등을 함께 방문하시는 것도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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