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주변 일본 감성 물씬나는 이자카야 규네 또 생각 나는 이유 / 내돈내먹 또간집
안냐세영 건쨩입니다.
오늘은 강남역에 일본 느낌 낭낭한 이자카야 규네에 대해서 포스팅하려합니다.
1. 방문 계기
매일 저는 강남역 4번 출구를 이용하는데요, 규네도 역시나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퇴근길에 들려보려하면 항상 웨이팅이 있거나 내부는 만석이라 좀처럼 성공하기 힘들었어요.
그러다 작년 겨울 우연히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게 되었고 안주 맛이 생각나서 새해에도 어김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 매장 분위기
외부
최씨부엌 족발집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지나치면서 봐도 일본 이자카야로 인식 될만큼 간판부터 소품까지 일본풍의 가게 외관입니다.
내부
내부도 역시나 일본어로 가득한 벽, 사케 장식, 일본 캐릭터 장식들이 즐비해서 흡사 일본에 있나하는 착각이 들게하는 정도입니다.
넓지는 않고 2인,4인석으로 셋팅되어져 있어서 소모임에 더 적합해 보였습니다.
옆테이블과 자리가 조금 가까운편이고 시끌벅적합니다!
3. 메뉴 추천
오꼬노미야끼 24,000원
원래 제가 좋아하는 안주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규네에서 반한 이 후에는 오꼬노미야끼를 사랑하게되었어요.
해산물과 양배추가 이렇게 조화로운 음식이었다니 가히 충격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숯불모듬꼬치구이 28,000
실패 없는 메뉴일 수도 있지만, 냉동느낌이 아닌 진짜 불향이 느껴져 이자까야에 있는 느낌을 한 층 더 살려주었습니다.
은행, 가지, 염통,닭고기 등 정석적인 모듬 꼬치 였어요.
명란관자구이 20,000원
깍둑 썬 관자와 버섯에 명란마요와 데리야끼 소스의 조화여서 주종에 상관없이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단지 마요+데리야끼 소스라 오꼬노미야끼 소스느낌과 겹칠 수 있으니 참고해주셔용
양도 많고 맛도 있는 오꼬노미야끼는 진짜 한 번은 드셔야해요,, 강추강추드려요!!
어묵탕도 맛있어요.. 실패한 메뉴는 아직 없습니다.
4. 서비스
들어가면 바로 자리 안내를 해주시고, 물과 기본 안주를 주셨어요.
항상 친절하시고 이용시간 3시간 제한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안내를 해주십니다.
금액대도 만원-이만원 선이어서 양과 맛을 고려한다면 가성비 넘쳐요!
5. 총평
안간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사람은 없을 이자카야 규네.
퇴근길 간단히 회사 동료와 얘기나누기에도 좋고 친구와 만나서 수다 떨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가 공존하는 곳이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 원래 아저씨들 많은 곳이 찐 맛집이잖아요?
다만 화장실은 나가셔야하고, 비밀번호는 있으나 남녀공용(양변기 없음)이예요.
여성 분들끼리 가시면 같이 가시는게 더 맘편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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