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역 맛집 제일어버이순대에서 뜨끈한 순대국 한 그릇의 행복

안냐세영 건쨩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나서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여서 동작구 장승배기역에 위치한

순댓국 맛집 제일어버이순대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1. 가게 정보 

위치 : 7호선 장승배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 

영업시간 : 월 ~ 토 10:30 - 21: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특징 : 오픈 주방으로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이며, 가게 내부에도 고기 잡냄새가 없었어요!

가게 입구에 키오스크로 주문가능하며, 추가주문은 사장님이 받아주셨습니다. 

 

 

 

2. 메뉴와 가격

순댓국 : 10,000원 

특순댓국 : 12,000원 

돼지국밥, 모둠순대, 머리고기, 오소리감투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3. 음식리뷰

1) 비주얼 

저는 제일 기본인 순댓국을 주문하였고, 보글거리는 뽀얀 국물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기본 찬도 정갈하게 주셔서 좋았어요. 

기본 반찬

2) 맛

국물 : 뽀얗고 진하게 우러난 국물은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돌았어요!

순대 : 쫄깃하면서 씹히는 맛이 일반 당면 순대와는 비교가 안되었어요!

머리 고기 : 잡냄새 없이 고소하고 고소해서 너무 좋았어요!

양념 :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다대기, 후추, 들깨가루가 구비되어 있고 새우젓도 반찬으로 주시니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밥 : 압력밥솥에 밥을 하셔서 공기밥에 나눠담으시더라구요, 압력밥솥밥이라 찰지고 맛있었어요. 쌀도 좋은거 쓰시는듯.. 

 

기본 양념 원래 두껑있습니다!

3) 양 

순대는 4알 들어있었고, 고기도 푸짐해서 저는 밥을 남겼어요ㅠㅠ  

쫄깃쫄깃 오동통통

 

4. 분위기와 서비스 

가게가 우선 깔끔하고 인상 좋으신 남자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하였습니다.

반찬은 셀프로 제공되어서 저는 부추 한 그릇 더 먹었어요.

배민, 쿠팡이츠 배달 주문도 많이 들어오는 걸 봐선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난 것 같았어요.

퇴근하시고 혼밥 혼술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꼭 일행 없이 방문해도 편하게 식사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5. 총평

장승배기역 근처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으신다면, 매일 아침 손수 만드시는 제일어버이순대는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깊고 진한 국물이 너무 일품이라 맑은 국물로 먹다가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다진 양념 양념을 추가해서 또 다른맛으로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방문 하시게 된다면, 습관처럼 다대기 넣지 마시고 일단 기본 국물먼저 드시다가 추가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아직은 추운 겨울 날씨에 딱 어울리는 맛집이었습니다.  

 

순대명가 인정이요..